안녕하세요
블로거 바움입니다.
오늘은 저번 화에 이어, 중고차를 구매하는 법
그중에서도 보험 이력을 확인하는 방법에 대해 안내해드리겠습니다.
바로 아까 보던 그랜저 ig 2400cc 차량의 보험 이력을 보겠습니다. ^^
제일 위에 '자동차 용도이력' 이라는 부분이 보이실거에요.
여기서는 영업용(렌트), 사업용(택시) 등으로 이용된 내역이 나오는데요,
자동차 용도이력이 있는 차량은 구매하시지 않는 것을 저는 추천드립니다.
그래도 좋을 수 있지 않냐고 물어보실 수 있지만,
자동차용도이력이 있어서 안좋을 확률이 상대적으로 높기 때문에, 구매 하시지 않기를 권장드립니다.
저희는 위 차량으로 어떤 차량을 구매해야할지, 구매하지 않아야 할지 공부하는 입장이기 때문에
해당 차량으로 계속 차량을 구매하는 것을 보겠습니다. ^^
실제로는 이렇게 제가 권장드리지 않는 '항목'이 있다면 지체하지 말고 뒤로가기를 눌러서 다른 차량을
구매하시기 바랍니다.
3번 항목을 보면 '소유자 변경 횟수'라고 있습니다.조금 더 스크롤을 내려보면 정확한 정보를 알 수 있는데요.
이 차는
짧은 기간 내에 상당히 많은 소유자 변경이 이루어진 차량입니다.
저는 개인적으로, 차량의 번호변경이 있었던 차량, 그리고 소유자가 5년 이내에 2회이상 이루어진 차량을
구매하는것은 그리 권장드리지 않습니다.
차량을 새거로 구매해서 아끼면서 타던 차량을 내가 중고로 구매하던 것과,
수차례 중고로, 남의 손을 타다가 나에게 온 차량의 상태는, 같은 차량 같은 연식의 차량이어도,
차량의 상태가 차이가 날 수 밖에 없습니다.
소유자 변경이 적은 차량을 고르시되, 1인소유 (개인) 차량이면 가장 베스트입니다.^^
그리고 전손, 침수 이력은 말안해도 아시겠지만, 구입하지 않으시길 추천드립니다 .^^
이제, 이 차량의 보험 이력을 집중적으로 해부해보며, 다른 차량에도 적용할 수 있도록 지식을 전수해드리겠습니다.
일단 5.번의 내차 피해 내역을 보면, '정보제공 불가능기간' 이라는 항목이 있고, 약 5년동안
정보제공이 불가능하다는 안내가 있는데요.
이러한 차량은 구매하시지 않는 것을 추천합니다.
이유는 '정보제공 불가능기간'에는 '자차보험'을 가입하지 않은 기간이고,
우리가 그냥 일반적을 생각해보더라도, 차량을 아끼는 차주의 입장에서는 자차보험을 가입하지 않을 수가 없죠.
또, 자차 보험을 가입하지 않았다면 보험처리를 하지 않고 다른 루트로 수리하였을 가능성이 농후하기 때문에,
중고차를 구매하는 입장에서는 어떤 사고가 있었는지 정확하게 파악하기 어려우므로 거르는 것을 추천합니다.
이외에 사실 보험처리한 내역은 내차피해던, 타차피해던, 크게 문제될 것이 없습니다. 요즘 국산차의 경우,
단순 범퍼 교환만해도 공임비 포함 200만원 상당이 드는 것을 고려한다면, 국산차의 경우 200만원 이하의 수리는
특별한 수리가 아니므로 문제될 것은 없습니다.
단, 이차는 2023년 5월 13일에 발생한 사고의 수리비가 미확정 상태임에도 불구하고, 중고차 시장에 올라왔다는 것은
해당 사고가 얼마나 큰 사고였는지, 작은 사고였는지 알아볼 방법이 없죠.
또, 사고가 발생한지 얼마되지 않은 차량을 판매하려는 판매자의 심리 또한, 불안요소이지요.
그러므로 수리비 미확정 내역이 있는 차량 또한 구매하지 않는 것을 추천합니다 ^^.
오늘은 중고차 구매시 보험이력에서 눈여겨 보아야할 것들에 대해서 이야기 해보았는데요,
다음에도 유익한 중고차 고르기 방법에 대해 알아보는 시간을 갖도록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